2010년 겨우내 이 녀석들과 씨름했습니다.
어떤 모습으로 탄생시켜야 할까하고.
전에는 화분에 상황버섯 단목과 각종 화초들로 포인트를 주는 형태의
분재를 만들었었는데 재배형태를 지면에서 공중재배로 바꾸니 다른 모양으로의 변형이 필요했습니다.
이 단목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온.습도 조절을 어떻게 해주어야 할까...
어떤 재질로 용기를 만들어야 할 것인가...
이 방법 저 방법 여러가지의 방법들을 적용시키며 겨울을 보냈습니다.
이런 과정을 겪으며 탄생한 작품이 아래 사진입니다.
원통은 고급스럽고 단단한 아크릴로 만들어 주었고 스텐봉을 이용하여 녹스는 것을 방지하였으며
봉 끝도 깔끔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자재들을 구하기 위해 서울을 몇번이나 오르락 내리락...
하나하나 완성되어 가는 모습을 보며 기쁨도 하나 가득...
그리고 2011년 4월에는 '가정용 상황버섯 공중재배 포트'로 특허 출원도 해 놓았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추석 명절이지요...
무엇을 선물할까 망설여지는 요즘입니다.
이번 추석 명절에는 색다른 것으로 선물해보세요.
아마 받는 분들도 그 귀한 상황버섯을 선물 받았다는 뿌듯함과
상황버섯이 자라는 모습을 항상 옆에서 지켜볼 수 있다는 것,
관상용으로 보실 수도 있지만 튼실하게 자란 버섯은 수확하여
달여 드시면 몸에 좋은 상황버섯 차를 오래도록 음미하실 수 있답니다.
1석 3조의 효과라고 할까요 ^^
망설이지 마시고 선택하세요.
와우상황버섯농원의 원통 상황버섯 분재로...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