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1일부터 시작된 원평매장 꾸미기 작업...

2달여에 걸쳐 만들어진 매장과 작업장과 미니 상황버섯 재배사입니다.

하마아저씨가 어찌나 꼼꼼하게 작업을 하는지 구석구석 정성이 들어가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전에 매장 바닥을 얇은 보온덮개로 깔았더니 푸석푸석 발걸음 옮길때마다

먼지가 일어나서 두터운 보온덮개를 이웃집에서 얻어다 깔았더니 청소하기에도 좋고

먼지도 덜나고 깔끔하니 마음에 쏙 듭니다.

천장의 비닐도 4년여가 지나니 너덜너덜 해져서 보기 흉했었는데 말끔하게

새단장하니 새색시 같이 곱습니다.

매대도 정돈하고 집에 있던 미니 밥솥도 가져오고 상황버섯 달이는 약탕기도

가져오고 컴퓨터도 가지고 오고...

집에 있는 것들을 이것저것 가져다 한 살림 차렸습니다. ^^

파리와의 전쟁에서 조금 자유롭고 싶어 방충망도 쳐 놓고요.

다음은 미니 상황버섯재배사...

상황버섯 자라는 모습을 직접 보고 싶어하는 분들을 위해 농원에서 자라고 있는

것들을 가져다 전시 해 놓았습니다.

앞에는 진열대를 만들어 상황버섯 분재들을 진열했고요...

뒷부분은 강한 햇볕을 가리기 위해 차광망을 설치했습니다.

밖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이곳은 작업장입니다.

하마아저씨의 작품인 상황버섯 분재를 만드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멋진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길 엄청나게 기대하고 있는 와우리아줌 ^^

원평매장이 위치한 곳은 충남 서산시 운산면 원평리에 있는 삼거리.

한 곳은 서산 가는 길, 한 곳은 덕산 가는 길, 한 곳은 당진 가는 길.

하루종일 오는 차 가는 차를 바라보며 혹여 아는 분들이 오시지 않을까

고개를 빼고 기다리는 요즘의 와우리아줌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