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
널 보면 큰엄마는 대견함을 느낀다.
어느새 저만큼 자랐나 하는 생각에
딸들을 볼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그런 신이가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친구 영완이와 함께 와우리에 와줘서 반가웠다.
시골은 참 심심한 곳이지
친구도 없는 시골에서 며칠을 지낸다는 것이 너에게는 마치 벽 높은 감옥 같았으려나 ^^
그래서 그렇게 일찍 휙 달아났나
아님 일을 넘 쎄게 시켜서?
시골에서 일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겠지?
처음 해보는 일이고
그러나 큰엄마, 아빠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단다.
고맙다.
큰아빠 말대로 남은 방학 동안 또 와서 도와주렴
너의 도움을 많이많이 기다리고 있는 큰엄마, 아빠가...
* 너 있을때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