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너무나 아름답던 오늘 아버님의 해사 동기생이신 성백헌님과 김윤진님 내외분이

와우리에 오셨습니다.

친구...

어려운 시절 그 어려움을 함께 했기에 더욱더 친밀하게 느낄수밖에 없는 아버님의 친구분들...

근 60년을 함께 해온 그래서 더 정겨운 친구분들...

함께 식사를 하고, 옛날 이야기들을 나누는 모습이 정말 좋습니다.

아버님은 어린아이 마냥 며칠전부터 친구분들을 기다리셨습니다.

함께 산으로 밤을 따러 갔는데... 

아무런 소득도 없이 내려왔답니다.

그사이 와우리아줌은 여기저기 둘러보며 사진찍기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요즘 사진 찍는 것이 재미있어서 틈만나면 사진을 찍습니다.

대치리로 갔습니다.

그곳에는 사촌누님의 감나무가 있기에...

감이 아직 익지 않았지만 주먹만한 대봉과 단감이 열려 있습니다. 

그나마 감이라도 있어 다행입니다.

감을 따고 집에 돌아와 마당에 떨어진 밤을 줍고 그동안 모아놓은 밤을 나눠 드렸습니다.

친구분들께서 상황버섯도 많이 사가시고

감사합니다.^^

친구...

인생에서 가족 다음으로 소중한 존재인 친구

그 친구들이 있음으로 세상 살아가는 맛이 더해집니다.

아버님이 넘넘 좋아하시네요

자주자주 놀러오세요

그리고 성백헌님 이글 보시고 꼭 댓글 달아주세요 ^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