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운산면 와우리에는 단군의 영정을 봉안한 단군전이 있다.

단군전에서는 매년 음력 3월 15일과 개천절을 즈음하여 단군제가 열린다.

2009년 4월 10일은 음력으로 3월 15일

단군전에서 단군제가 열렸다.

 단군전 입구의 崇仰門

  단군의 영정이 모셔진 단군전. 앞의 두 상자를 못치운 것이 아쉽고 단군 영정을 못찍은 것이 아쉽고...

와우리아줌도 이제는 어엿한 와우리 부녀회원 ^^

2번째 행사를 치룬다.

한쪽에서는 음식을 장만하고...

한쪽에서는 음식을 담고...

일찌감치 오신 마을의 어른들께서 한가로이 앉아계시고...

장만한 먹거리들로 대접하고...

마을의 큰 일꾼이신 최낙규님과 최삼식님도 와우리아줌에게 찍히고 *^^*

단군에 대한 연구를 하고 계시다는 외국인 교수님도 함께했고...

단군제가 시작되었다.

아줌 생각에 농촌이 보수적인 사고가 많지 않을까해서 사진 찍는 것도 조심스러웠다.

여자가 제사지내는데 들어와 사진 찍는다는 말을 들을까봐...

아는분께 재차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았지만 다른분들도 많으니...

그래서 주로 외곽에서만 사진을 찍었다. ㅠ.ㅠ

사진 찍으면서도 괜찮을까란 생각을 하다보니 마음이 편치않았다.

마음이 편안했다면 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까???

글쎄요~~~

행사의 하이라이트...

오이김치, 무채 기타등등을 넣어 매콤하게 만든 비빔밥을 몇명의 부녀회원들이 둘어앉아

호~~호 거리며 먹고...

와우리아줌은 뭐했을까요?

사진 찍고, 반찬 담고... 가장 많이 한것은???

설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