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요일... 매주있는 화요성경대학의 옆짝꿍이 토끼 새끼를 2마리나 주셨어요.
새끼때는 대부분의 동물들이 참 귀여워요.
며칠 같이 지냈다고 부르면 강아지 처럼 달려오기도 하더군요 ^^
마음 내키면 졸졸 쫓아다니기도 하고...
까만 녀석과 하얀 녀석 이렇게 두마리인데 까만 녀석이 더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하얀 녀석의 눈은 마스카라를 바른 듯 매력적이고요 ^^
바빠 집을 만들어 주지 못하고 집앞의 공간에서 잠시 키웠더니만 어찌나 똥을 싸놓는지...
토끼가 그렇게 똥을 많이 싸는줄 미처 몰랐습니다.
드뎌 오늘 토끼집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부르니 달려와 손을 핥기도 하고...
토끼와 하마아저씨와의 친화력이 상당합니다.
이러다 하마아저씨와 동물들 사이에 내공이 쌓일 듯... *^^*
어제 교차로신문에서 보고 들어와봤어요. 전 태안살아요. ㅎㅎ 참 토끼 안아주진마세요. 울딸과 저 피부병으로 한달 고생하고 있답니다. ㅋㅋ
토끼가 어찌나 잽싸게 움직이는지 잡히질 않아요.
가까우니 한번 놀러오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