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눈이 쌓여서 오늘 화물차 애 먹었습니다.
고갯길 올라오다 멈춰 서버리는 바람에 하마가 고생입니다.
와우리에 눈다운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잠시 눈이 멈추고 하마는 제설작업을...
지금 치우지 않으면 겨울에 질퍽거려서 무지 고생입니다.
치우고 있는데 또 쏟아집니다.
오늘 눈만 두번 쓸고 내의도 두번 갈아 입었습니다.
하우스 위로 내리는 눈이 아늑하게 느껴지는 것은
겨울 대비가 완벽하게 끝났기 때문입니다.
두달 전부터 같이 땀 흘리며 대비했기에 올 겨울은 든든합니다.
와우리 아줌이 사진찍고서는 사진이 너무 이쁘게 나왔다고
저보고 작업해서 올리라 하고는 저녁 준비합니다.
잘 나오긴 잘 나왔네요~
편안한 밤 그리고 건강에 유의하시는 12월들 되소서.
내년에는 희망이 결실을 맺어 모든 사람들과 나눌 수 있기를 기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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