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봉산면 구암 127번지에는 일등고구마님이 살고 있다.
28세의 열혈남아가 어머님을 모시며 농사짓고 있는 곳이다.
마침 찾아간날 고구마를 심고 있었다.
1만 2천평... 와~~~ 벌어진 입이 닫히질 않는다.
벼를 제외한 단일 작목으로 이렇게 광활하게 작물을 심고 가꾸는 곳은 흔치 않은 일인데...
그것도 밤고구마...
아줌은 밤고구마를 무척 좋아한다.
어느 순간부터 호박고구마가 유행처럼 번져 밤고구마는 찾아볼 수 없더니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밤고구마를 재배하다니...
이렇게 넓은 곳에 고구마를 심으려면 엄청나게 많은 비용이 들텐데...
고구마순, 일하는 사람들 품삯, 농기계 사용료, 비닐 멀칭비, 농지 임대료.... 기타등등....
농촌에 살다보니 농산물 가격 폭등과 폭락에 따른 희비가 너무나 크다.
올한해 열혈남아 일등고구마님의 농사가 대풍을 맞고 가격도 잘나와
애쓰는 보람 다 찾으시길 ...
그리고 이쁜 각시 만나 어머니 모시고 알콩달콩 잼나게 사시길...
열혈남아 일등고구마님 블로그 바로가기 *^^*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