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세끼를 준비해야 하는 주부들에게는 끼니때마다 뭘 먹을까가
가장 큰 고민이고 스트레스임에 틀림없다.
어릴때 엄마가 항상 뭐해먹지라고 걱정하면 아무거나 해먹으면 되지
뭘 저렇게 걱정하는 걸까했는데...
와우리아줌이 전업주부가 되어 보니 하루하루 그보다 더 큰 고민거리가 없다.
그래서 항상 고대하는 기계가 있다.
음식재료들을 가득 넣어 놓고 버튼만 꾸~~욱 누르면 요리가 나와주는 기계...
요리의 종류도 다양하게 있어 매일매일 바꿔서 먹을 수 있는 즐거움을 주는 그런 기계..
아마 미래에는 틀림없이 나오지 않을까?
우렁각시가 정말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도 한다.
필요할때 싸~~~악 나타나서 온갖것 다해놓고 연기처럼 사라지고...
넘 이쁘면 안되겠지
하마아저씨 위험 *^^*
오늘 점심에도 뭐해먹을까 고민을 했더니 하마아저씨가 비빔밥을 해먹자고한다.
아하!!! 그거 좋군하는 생각에 텃밭에서 자라고 있는 상추, 오이, 방풍초, 깻잎, 고추, 고들빼기를
따서 맛있는 고추장에 쓱쓱...
한끼를 맛나게 먹었다.
저녁에는 E-비즈니스교육이 있으니 미안하지만 어머님께 맡기고...
그럼 내일 아침에는 뭘 먹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