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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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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대중앞에서 2시간 동안 사례발표 한 날...
제목 처음으로 대중앞에서 2시간 동안 사례발표 한 날...
작성자 와우리아줌 (ip:218.150.165.23)
  • 작성일 2009-02-04 19:52:35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239
  • 평점 0점
 

1월 14일 설날 상황버섯 선물세트 준비로 바쁠때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충남농업기술원의 손국성 선생님.

충남농업기술원은 교육 받으러 워낙 자주 간 터라 친숙한 선생님이다.

전화의 내용은 ...

2월 2일부터 4일까지 기술원에서 2009 홈페이지 활용반 제1기 교육이 있고,

이 교육은 블로그를 중심으로 한 교육이며 4일날 블로그 운영 사례발표를

하라는 것이었다.

........

교육을 받던 입장에서 교육을 하는 입장으로???

순간 어찌해야 하나 고민을 했다.

내가 아직 남 앞에서 사례발표를 할 정도까지는 아닌데...

한번도 2시간이란 긴 시간동안 남 앞에 서 본 적이 없는데...

한참을 망설이다 어쩌면 나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겠단 생각이 들어 하겠노라 대답했다.

 

그로부터 3주의 시간...

설날이 있어 몸과 마음은 괜스레 분주한데 원고는 써지지 않고,

하는 수 없이 전에 써 놓았던 귀농기에 몇개의 자료를 첨부해서 메일로 보냈다.

설이 끝난 후부터 나의 새로운 고민은 시작되었다.

무엇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

어디에 촛점을 두고 이야기를 해야할까?

그러다 나름대로 가닥을 잡아보았다.

 

Ⅰ. 서론

1. 블로그의 정의

   1인 미디어다 => 글, 사진, 동영상으로 나를 표현


2. 처음 블로그를 접한때


3. 네이버에 만들었으나 다음으로 정착


4. 2006부터 홈페이지에 올렸던 글들을 올림


5. 검색창에 검색해보니 내 글로 도배


6. 2008년은 블로그에 푹 빠진 해


Ⅱ. 본론

1. 글 쓰는 요령 예제) 하룻밤 외박 그리고 동침

   a. 짧은 문장

   b. 글씨체는 편안하고 보기 좋은 체로

   c. 제목은 낚일 수 있게


2. 사진찍는 요령

   a. 항상 가지고 다닌다. 예) 멧돼지

   b. 많이 찍어본다. 필름 카메라와 디지털 카메라 비교

   c. 반셔터를 사용한다.

   d. 접사촬영을 해본다 - 대상이 살아있는 느낌


3. 동영상 만드는 요령

   a. 시간은 가급적 짧게

   b. 무비메이커로 동영상 편집후 올리기

      - 시간상 많은 차이

   c. 음악은 저작권 문제로 신중하게

   d. 로고등을 활용한 홍보

 

4. 블로그 꾸미기로 자유롭게 변신


5. 자료정리

   a. c:를 파티션해서 나눠줌

   b. 백업용 외장하드 마련

   c. 폴더안에 폴더를 만들어 체계적인 자료정리

 


Ⅲ. 결론

1. 블로그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의 문제

   - 버섯돌이의 버섯이야기, 다락골사랑-누촌애

2. 원평 고구마

3. 이웃집 고추

4. 내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

   - 내가 잘할 수 있는일

   - 명함을 돌린다는 생각으로...

      경영자는 고객을 만날 수 있는 통로가 하나라도 있다면

      그것을 무시하면 안된다.


Ⅳ. 끝맺음

보이는 것만큼 알게되고, 알면 이해하게 되고,

이해하면 사랑하게 된다.

2-3일전부터는 누우면 계속 내가 어떻게 이야기 할 것인가가 생각나 겨우 잠을 청했다.

 

드디어 오늘...

1시부터 시작된 사례발표...

 

 

15명의 교육생이 참석하는 줄 알았는데 교육장을 가득 메운 교육생 36명

 

땀 삐질 -.-;; 허걱~~~

그 전에 교육 받으러 다닐때 윤선 박사님이 2번의 발표를 시켜주신 덕에

조금은 마음이 안정되었다.

처음이었다면 아마 떨려서 제대로 발표도 못했을텐데

 - 윤박사님 감사합니다. ^^

 

오후 1시라는 시간은 마의 시간이다.

점심식사를 막 끝마치고 피곤한 몸에 따뜻한 실내...

졸음의 유혹을 막기에는 역부족의 시간이다.

강사가 재미있지 않다면...

여기저기 졸음의 흔적이 전해져온다.

아~~ 이렇게 앞에 서 있으니 조는 것에 예민해지는구나.

다음에 교육 받으러 가면 절대 졸지 말아야지 ㅠ.ㅠ

 

이것저것 이야기를 하다보니 2시간이 다 지나갔다.

제대로 전달은 된 것일까?

내 이야기가 다른분들에게 도움은 되는 것일까?

혹여 자기자랑으로 끝난 건 아닐까?

이생각 저생각을 하며 집으로 왔다.

집에 와서 곰곰 생각해보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그 부분에서는 이렇게 했어야 하는데,

거기에서는 꼭 이것을 소개했어야 하는데...

아쉬움이 왜 이리 많이 남는거지 ㅠ.ㅠ

 

그런데 처음 해 보았는데 나름 재미있었다.

특히 맨 앞자리에서 가장 열심히 호응을 보내준 버섯돌이님!!!

정말 감사 *^^*

그리고 제 발표를 열심히 들어주신 다른 분들께도 감사 ^^

블로그 열심히 만드셔서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라며

교육에 참석한 모든분들의 사업장에 축복이 가득하사

사업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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