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열심히 뒤적이다보니 하우스안에 난 풀이 선괭이밥이란다.
월요일에는 큰맘먹고 D동에 들어섰다.
이녀석들과 기타 풀들을 제거하기 위해...
요즘 아줌은 하우스에 싱싱하게 자라고 있는 풀들을 제거하는 것이 큰 일이다.
선괭이밥...
어찌나 번식력이 좋은지 조금만 신경을 못쓰면 바닥에 쫘~~~악 깔린다.
겨우내 하우스에서 버텨 거무티티해졌고 봄이 되니 그곳에서
파릇파릇 제세상 만난 듯 자라고 있다.
줄기가 뻗으면 땅속으로 들어가 뿌리를 내려 뽑는 것도 장난이 아닌 녀석들...
이곳에 거미줄이 있었나.
풀을 뽑다 말고 잠시...
잠시후 이녀석들이 제거 되었다. ^^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내내...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했더니만 저녁때는 힘이 한개도 없고
어찌나 다리가 아프던지
아버님도 며느리와 함께 무진장 고생하셨다.
한번 일을 하면 끝장을 보는터라 어머님께 한소리 들었다.
아버님 지금 연세가 어찌 되셨는지 아냐고...
쉬엄쉬엄 하라고... ^^
하루종일 뽑아낸 풀들이 산더미(?)를 이룬다.
아~~~ 선괭이밥 넌 정말 너무 힘든 상대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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