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바쁜 나날이었다.
7월말부터 시작된 추석 준비
상황버섯 따고, 닦고, 썰고, 다듬고 선물박스에 포장하고...
한달반동안 이작업에 매달렸다.
추석전 3일동안 운산농협에서 상황버섯 팔고
-물론 와우리아줌 혼자한 것은 아니고 가족이 다함께 했지만...-
추석날 손님맞이
연휴 3일동안 부엌을 떠나지 못하고
추석이 끝나고 와우상황버섯 동영상 만든다고 이틀동안 새벽2시까지 작업
18일 저녁에 e-비즈니스 교육받는다고 밤늦게 집에 도착
몸살기가 있는 상태에서 20일 운산면 체육대회 참석
하루종일 비 맞으며 사진찍으랴 설겆이하랴...
저녁에 집에 돌아와 밥해먹고 밤부터 체육대회 동영상 작업
새벽 4시까지 동영상 작업
6시에 일어나 하마아저씨 밥해주고 도시락 싸주고
그리고는 뻗어버렸다.
하마아저씨가 옆에서 하도 안쓰러워 해서 어제는 병원도 가주었다.
아파도 웬만해서는 병원에 잘 안가는데
그 아픈 중간중간에도 블로그에 중독된 와우리아줌은 방문자가 몇명인지를 수시로 체크한다.
갈수록 늘어나는 방문자수에 흐뭇함을 느끼며...
병원에 가서 주사맞고 약 지어와서 먹고 나니 오늘은 좀 살만하다 ^^
바쁘게 지나가는 시간들
지금도 할일, 해야할 일이 산더미같이 쌓여 있는데
이렇게 주구장창 컴껌이 되어 떠날 줄을 모르니 어찌할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