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마아저씨와 함께 서울나들이...

큰아이가 컸다고 방학이 되어도 집에 내려오지 않고 방학동안 고시원을 전전했다.

오늘 기숙사에 들어가는 날이라 오전에 애 필요한 짐을 챙겨 서울행.

 

학교 교정 구석구석에 사진 촬영할 곳이 많겠지만 시간상 그냥 눈에 들어오는 것만...

등 3개의 조화를 생각하며 찍었는데 생각처럼 안나온다...

 

 

계단을 올라가며 눈에 들어온 나무. 비상이란 제목이 어울릴까...

나무위로 하늘을 더 많이 잡아주었어야 비상이란 단어와 어울렸으려나?

 

지금부터의 사진은 달리는 차안에서 촬영한 것이다.^^

한강...

따뜻한 날씨 덕분인지 한강변으로 사이클 타는 사람들...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울아버지도 낚시를 무진장 좋아하셨는데...

 

 

 서울의 교통체증... 끝없이 이어지는 차량들... 언제 집에 갈 수 있을까... 오늘 안으로?

 

 

 

 

 

 

점심식사 때를 놓쳐 배꼽시계는 요동치고... 즉석 호도과자로 간단 해결 ^^

차가 하도 밀려 사진도 찍고 호도과자도 살 수 있었고 ...

 

아~~~ 서산이 그립다. 끝없는 차량들... 다들 어디에 가시는고?

 

 복잡한 도로를 벗어나 다른 길로 접어들었다.  이곳이 용산 전쟁기념관 앞이던가?

 

조금은 한가한 한강다리를 건너 경부고속도로로 접어들었다.

날씨가 풀려 차안은 따뜻하고 차가 많아 도로위에서 정체... 정체...

이렇게 사고도 나고...

오늘 오는 동안 몇건의 교통사고를 보았다.

안전운전... 안전운전... 안...전... 아~~~~ 졸려

눈이 감겨...

하마아저씨도 졸음운전을 ...

아줌은 옆에서 목에 디스크 걸릴 정도로 꾸벅꾸벅

아~~~ 괴롭다.

쫓아도 쫓아도 따라다니는 졸음...

 

 

와~~~ 드디어 서해대교

이쯤오면 다 온듯하다.

이제 집이 멀지않다.

 

하늘도 찍어보고...

 

서해대교의 바람도 찍어보고...

 

바다도 찍어보고...

 

종착점 집 마당에 내려 마무리 하늘 한컷... 찰~~~칵~~~

오늘의 서울 나들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