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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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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 오후... 상황버섯 라면을 끓여볼까?
제목 한가한 오후... 상황버섯 라면을 끓여볼까?
작성자 와우리아줌 (ip:218.150.165.23)
  • 작성일 2009-03-19 11:11:37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221
  • 평점 0점
 

황사 때문일까? 하늘이 뿌옇다... 요며칠동안...

어제와 오늘 와우리아줌은 낮에 혼자였다.

부모님은 일이 있어 어제 서울 가시고, 하마아저씨는 밖에 나가고...

이런날은 휴가를 얻은 기분이다.

어제도 점심에 라면... 오늘도 라면...

시간에 상관없이 그냥 해먹을까라는 생각이 들때 가장 간단한 것으로 점심해결 ^^

 

오늘은 특별한 라면을 끓였다.

상황버섯 라면...

상황버섯 키우는 집이라 상황버섯 물은 항시 넉넉하게 있고...

이렇게 큰물통(18리터)에 담아 놓았다 우리가족들, 손님들, 주위분들을 대접한다.

상황버섯은 신통한 것이 이렇게 많이 담아 한여름 그 더위에 놔둬도 상하지 않는다.

보리차나 옥수수차 같은 것들은 금방 상해 마실 수 없는데...

 

거의 바닥일세... 또 갖다 놓아야지... 무거워... 낑낑... 

 

식품의 포장지에 조리방법이 나온다.

물 550cc... 물550cc는 얼만큼을 부어야 하는걸까?

감이 안잡힌다. 큰컵의 기준은 얼마만한걸까???

 

그래서 와우리아줌은 이런 방법을 쓴다.

500cc 페트병을 버리지 않고 보관했다 라면이나 기타 물양을 얼만큼 해야할지 모를때 사용한다.

이렇게 하다보니 다른 곳에 가서는 라면 물양도 못 맞춘다.*^^* 눈 대중~~~ 글씨...

 

상황버섯 물 색깔이 노랗다.

 

냄비에 물을 부었다. 

 

바글바글 소리를 내며 끓는다.

 

끓는물에 라면과 스프 첨벙~~~

 

보글보글... 상황물이 노란색이라 라면 국물도 더욱더 노랗다. 

 

계란도 한개 탁~~~ 

 

김치도 새 그릇에 이쁘게 담고... 짠~~~

라면 끓이랴, 사진 찍으랴... 바쁘다 보니 라면이 살짝 불었다.

상황버섯물을 넣으니 라면의 느끼한 맛이 훨씬 덜하다.

밥 할때, 죽 만들때, 닭 백숙 할때 상황버섯 물을 넣어주면 맛이 훨씬 담백하고 고기맛도 더 쫄깃해지는 느낌 ^^

 

와우리아줌은 혼자 라면을 끓여 먹을때 냄비 뚜껑을 좋아한다.

빨리 식고, 한꺼번에 많이 먹을 수 있고 ^^

 삼각대까지 설치하고 한컷 *^^*

 

커피 한티스푼, 설탕 한티스푼...

와우리아줌은 사람도 음식도 너무 강한 것을 싫어한다. 은은한 맛의 사람과 음식이 좋다. 

 

이렇게 커피로 마무리... 

 

오늘은 혼자 생쑈를 다했다.

한일전 야구보랴, 라면 끓이랴, 사진 찍으랴~~~

나름 재미있는 하루였다. *^^* 

상황버섯 라면 드시고 싶으신 분~~~ 와우상황버섯농원으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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